앨범에는 강승원과 마이 앤트 메리의 명곡이 수록되어 있다.
연말 공연 '휴 : 2025'를 통해 팬들과의 소통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티브이데일리 김진석 기자] 싱어송라이터 오존(O3ohn)이 2년의 공백 끝에 새로운 솔로 앨범을 선보인다.
오존은 오늘 저녁 6시 리메이크 앨범 '나는 지금 /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을 발매하며, 이 앨범은 이별의 감정을 담백하고 깊이 있게 조명하는 작품으로, 그의 독창적인 해석이 더욱 두드러진다. '서른 즈음에'의 답가로 잘 알려진 강승원의 '나는 지금'과 과거 방송에서 주목받았던 마이 앤트 메리의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이 수록되어 있다.
'나는 지금'은 보컬과 기타의 원테이크 녹음을 통해 곡의 진솔한 감정을 그대로 담아내었으며, 오존은 복잡한 장식을 배제하고 현재의 감정을 순간적으로 기록하는 데 집중했다. 이 곡은 그의 섬세한 음악적 감각을 잘 드러내고 있다. 또한, '내 맘 같지 않던 그 시절'은 원곡의 서정성을 유지하며 알토 색소폰으로 새롭게 편곡하여 곡의 정서를 부드럽게 확장시켰다. 절제된 연주는 곡의 감정선을 자연스럽게 이끌어가며, 오존의 현재 시각이 잘 반영된 음악이다.
이번 앨범은 과거에 떠나버린 마음과 흔들리는 시간들을 다시 바라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리메이크 앨범인 만큼, 오존은 자신의 음악적 여정을 돌아보고 독특한 시각으로 이별의 감정을 새롭게 해석하고 있다. 앨범 발매 후, 그는 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노들섬 라이브하우스에서 연말 공연 '휴 : 2025'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는 그가 3년 만에 여는 단독 공연이다. 관객들에게 한 해를 따뜻하게 마무리할 수 있는 시간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존의 이번 리메이크 앨범은 그가 음악적으로 성장해 온 과정을 잘 보여준다. 잔잔한 멜로디와 평범한 이별의 감정은 많은 청중과 연결될 수 있는 요소이며, 이는 아티스트가 개인적인 경험을 음악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오존은 독창적인 해석을 통해 원곡의 감정을 잃지 않으면서도 그의 색깔을 입힌 점에서 긍정적이다.
특히, '나는 지금'의 원테이크 녹음 방식은 곡의 감정을 더욱 진실되고 생생하게 전달하며, 이는 팬들에게 특별한 경험으로 다가올 것이다. 또한, 과거 곡의 현대적인 재해석은 듣는 이에게 새로운 감동을 선사하며, 원곡을 아는 팬들에게는 향수를 느끼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이번 앨범은 오존의 음악적 방향성을 확립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별의 감정을 주제로 한 곡들은 그가 쌓아온 음악적 유산을 잘 보여준다. 향후 진행될 콘서트가 오존의 이 같은 음악적 여정을 잘 마무리할 수 있는 자리이길 바라며, 팬들과의 소통도 더욱 깊어진다면 그의 커리어 전망 역시 밝아질 것이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CA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