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주체의 25년 협업은 K팝 발전에 큰 영향을 미쳤다.
이제 보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된다.
‘아시아의 별’로 불리는 가수 보아와 SM엔터테인먼트의 전속 계약 종료 소식이 업계를 흔들고 있다. 이별이라는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깊은 서사를 지닌 두 주체의 25년 여정이 귀감으로 남는다. 보아는 1990년대 후반 IMF 외환위기 속에서 어린 연습생으로서 SM의 미래를 짊어졌다. 그녀의 일본 진출은 SM을 중소 기획사에서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으며, 보아의 존재는 SM의 성장 서사에서 의도적으로 지울 수 없는 중요한 출발점이었다. 보아는 SM에서 자신의 가능성을 꽃피울 수 있는 환경을 제공받았고, SM의 체계화된 트레이닝과 전략을 통해 아시아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들의 성과는 기록으로 남아 있으며, 2002년 발매된 '리슨 투 마이 하트'는 한국 가수 최초로 오리콘 차트 1위를 기록하며 한국 대중음악의 가능성을 입증한 전환점이 되었다. 또한 보아가 만든 길 위에서 동방신기, 소녀시대, 엔시티 등이 탄생하며 현대 K팝의 발전을 이끌었다. 보아는 2024년 데뷔한 그룹 엔시티 위시(NCT WISH)의 프로듀서로 참여하며 후배들에게 자신의 경험을 전수하고 있다. 계약 종료는 보아와 SM 모두에게 아쉬운 점이 있지만, 함께 쌓아온 K팝의 레거시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보아와 SM의 관계는 단순한 아티스트와 소속사 이상으로 깊은 시너지를 만들어냈다. 보아는 SM의 체계적인 시스템을 통해 아시아 시장은 물론 전체 K팝의 발전에 기여한 바가 크다. 그녀의 초기 일본 진출은 한국 대중음악의 글로벌화를 도모하는 중대한 기폭제였으며, 이는 K팝이 세계적인 산업으로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밑거름이 되었다.\n
이들의 성과는 다양한 K팝 아티스트에게 영감을 주며, 현재 K팝 음악의 많은 요소가 보아의 실험과 창작에 뿌리를 두고 있다. 보아의 자작곡과 콘셉트 실험은 SM 음악의 폭을 넓히는데 기여하였고, 이러한 음악적 탐구는 후배 아티스트들에게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그녀가 가진 창의성과 혁신의 이미지는 현재 K팝의 다채로움을 더욱 풍부하게 하고 있다.\n
결국, 보아의 계약 종료는 단순히 개인적 차원을 넘어서 K팝 전반에 걸쳐 큰 파장을 일으킬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보아와 SM이 함께한 25년은 K팝의 출발점이었으며, 이를 통해 모은 경험과 지식은 앞으로의 K팝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이는 음악 산업에서의 노하우와 창의성의 중요성을 재확인하는 기회로 작용할 것이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SM엔터테인먼트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