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는 폭력과 외도를 참아온 이유를 자녀들을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경험을 통해 가정폭력 문제의 사회적 인식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주하 앵커가 유튜브 방송에서 전 남편과 관련된 마약 사건에 대해 회상하며, 본인이 당한 고통을 솔직히 드러냈다. 김 앵커는 19일 ‘MKTV 김미경TV’에 출연해 이혼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을 전하며, 자신도 마약 검사라는 극한 상황에 처했던 일화를 소개했다.
10년여의 결혼 생활에서 전 남편의 외도와 폭력을 참았던 이유는 아이들 때문이라는 김주하. "아이에게 좋은 가정을 제공하고 싶어 힘겹게 버텼다"라고 언급하며, 결혼 전 문제를 알고 있었다면 결정을 달리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전 남편의 대마초 흡연 적발로 인해 자신 역시 머리카락과 소변 검사를 받아야 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평생 경찰서를 취재하기만 했던 내가 피조사자로 간 것은 처음"이라며 당시 당황스러운 심정을 전했다. 폭력을 참는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을 강하게 강조하며, 이러한 문제를 사회가 더 많이 인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주하는 2004년 사업가와 결혼하여 두 자녀를 두었으나, 2013년 이혼 소송을 제기하였고 최종적으로 2016년에 이혼이 확정됐다.
김주하 앵커의 이야기에는 많은 여성들이 경험하는 가정폭력과 그로 인한 심리적 고통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특히, 결혼 생활의 지속을 위해 개인의 자아와 자존감을 희생하는 현실은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문제이다. 이처럼 공식적인 자리에서 개인의 아픔을 나누는 것은 유사한 상황에 놓인 다른 여성들에게 큰 용기가 될 수 있다.
전 남편으로 인한 수사는 단지 김 앵커 개인의 문제로 치부할 수 없는 사회적인 이슈이기도 하다. 대마초 사건이 그녀에게 가한 심리적 상처는 단순한 개인의 고백이 아닌, 수많은 여성들이 직면하는 사회적 낙인 문제를 반영한다. 이러한 불행한 경험이 공론화되어야만 한국 사회가 변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다.
김주하가 겪은 이 경험은 가정폭력 피해자들이 스스로 목소리를 내는 데 필요한 중요성을 일깨운다. 그녀가 공개한 이야기가 피해자들에게 희망의 메시지가 되어, 더 많은 이들이 자신의 상황을 알리고 문제 해결을 찾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TVDail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