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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프랩과 민희진, 손배소 5차 변론 진행

빌리프랩과 민희진, 손배소 5차 변론 진행
빌리프랩과 민희진 간의 손해배상 소송의 5차 변론이 9일 진행된다.
양측은 아일릿 표절 주장을 놓고 날카로운 논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의 아티스트 보호 문제를 다시 한 번 고민하게 만들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아일릿의 소속사인 빌리프랩과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의 20억 원 규모 손해배상 소송의 다섯 번째 변론이 9일 서울서부지방법원에서 열린다. 이번 오후 변론기일에서는 빌리프랩이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의 구체적인 쟁점들이 집중적으로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 4차 변론에서 빌리프랩 측은 민 전 대표가 아일릿의 뉴진스 표절 주장을 통해 여론을 자극했으며, 이로 인해 소속 아티스트와 회사가 심각한 피해를 봤다고 주장했다. 특히 앨범 주문량 감소와 광고 일정 취소, 악성 댓글이 확산되는 등 구체적인 손해 사례를 언급하며 해당 발언이 허위사실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민 전 대표 측은 그러한 주장이 아티스트 보호를 위한 계약상 의무를 다한 정당한 의견 표명이라고 주장했다. 아일릿 데뷔 이전에도 유사한 논란이 있었으며, 빌리프랩의 주장대로 민 전 대표의 발언이 직접적인 원인이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반박했다. 이번 변론에서는 이러한 주장들이 보다 구체화될 것이다.

이번 법정 공방은 단순한 손해배상 청구를 넘어 연예계 전반의 전문성과 아티스트의 정체성 문제에 대한 중요한 이슈를 다루고 있다. 아티스트의 창작물이 타인의 것과 유사하다는 주장은 항상 민감한 문제로, 해당 사건이 진전되면서 업계에 미치는 파급효과는 상당할 것이다. 특히, 과거 여러 사건에서도 아티스트의 목소리가 중요하게 작용했던 만큼, 승소 여부에 따라 향후 유사 사건에 대한 판례로 쓰일 가능성도 있다.

또한, 양측의 주장을 통해 드러난 아티스트 보호의 의무와 명예 훼손 문제는 연예계에서 더욱 심도 깊은 논의가 필요하다. 아티스트들은 창작활동을 통해 사회와 소통하는 동시에, 자칫 하면 그로 인한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이러한 경우 어떻게 법적으로 보호할 수 있을지에 대한 답이 필수적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히 한 아티스트의 이익이 아닌, 한국 연예계의 구조적 문제까지 드러내고 있다. 아티스트와 그들을 둘러싼 환경의 관계를 조명하는 계기로 작용할 것이며, 향후 더욱 건전한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발판이 될 수 있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TVDaily 제공

Source: 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