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과 JYP의 합작체인 원시드를 통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기획 중이다.
SM, YG, JYP와의 파트너십으로 K팝 음원의 유통 허브로 자리잡고 있다.
중국 최대 음악 플랫폼인 텐센트뮤직이 K팝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급격히 확대하고 있다. 이들은 SM엔터테인먼트의 2대 주주로서, CJ ENM과 JYP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원시드라는 합작 법인을 설립하여 한국의 주요 엔터테인먼트 회사들과의 협업을 통해 글로벌 아이돌 그룹을 기획하고 있다.
원시드는 CJ ENM의 슬로건과 JYP의 비전이 결합된 이름으로, 차세대 K팝 아티스트의 국제적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원시드는 CJ ENM이 주관한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결성된 다국적 보이그룹 '모디세이'의 매니지먼트와 활동을 책임지고 있으며, 이 그룹은 중국을 포함한 국제 팬덤을 겨냥하고 있다.
텐센트뮤직은 SM뿐만 아니라 YG엔터테인먼트와도 지분 관계를 형성하여 K팝 산업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작년에는 하이브와의 공식 음원 유통 계약을 체결해 방탄소년단과 세븐틴의 음악을 중국 주요 스트리밍 플랫폼에서 제공하기 시작했다. 이처럼 텐센트뮤직은 K팝 아티스트 음원의 유통 허브로 자리잡고 있으며, K팝 기획사들과의 관계를 통해 마케팅 및 음원 유통에서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텐센트뮤직의 K팝 산업에서의 급격한 부상은 중국 내 막강한 음악 플랫폼을 활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QQ뮤직, 쿠거우, 쿠워 등의 플랫폼은 월 8억 이상의 활성 사용자와 1억 2천만 이상의 유료 구독자를 확보하고 있다. 이는 K팝 기획사들에게 매력적인 조건이 되어, 다양한 협업과 파트너십이 이루어질 수 있는 기반을 제공하고 있다.
역시 중요한 요소는 그들이 추진하는 콘텐츠 제작 전략이다. 텐센트뮤직은 소수 지분 투자와 사업 제휴를 통해 K팝 아티스트들와 협력하여 음원 및 콘서트 서비스를 제공하며, 상생의 파트너십을 이어가고 있다. 이는 음악 산업 내에서의 상호 협력의 새로운 모델로 평가된다.
현지화 작업 또한 주목할 만한 부분이다. SM엔터테인먼트는 텐센트뮤직과의 협업을 통해 현지 아이돌 그룹 론칭을 추진하며, 중국 시장에서의 팬 소통 활성화를 위한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이를 통해 K팝의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TVDail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