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의 문화 교류가 재개될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중국 방문 중 한한령과 관련하여 '점진적으로 질서 있게 해결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 이 발언은 국내 연예 및 콘텐츠 업계에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비록 해제 선언은 없었지만, 정상 회담에서 중국 지도자의 언급을 전달하면서 변화 가능성을 시사했다. 이 대통령은 7일 상하이에서 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시간이 지나면 과일이 떨어진다'는 발언을 인용하며, 한한령이 탈피하기까지에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실무선에서 구체적인 협의하라'는 메시지를 덧붙여, 실제 논의의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이는 이전에 중국 정부가 '한한령이 없다'는 입장과 대조되는 신호로 해석되고 있다. 연예 및 콘텐츠 업계는 K-팝, 드라마, 영화, 게임 등에서 받을 제약이 해소될 기회를 바라며, 특히 이번 정상외교 과정에서 문화 콘텐츠가 협의에 포함된 점은 관계 개선의 중요한 진전을 의미한다. 이 대통령이 교역 구조 변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콘텐츠를 성장 분야로 지목한 것도 긍정적인 변화로 간주된다. 전문가는 공연, 팬미팅, 공동 제작과 같은 경미한 영역부터 단계적으로 개방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최근 증시에서도 한류 관련 주식들이 상승세를 보이는 등 이와 관련된 긍정적인 반응이 나타나고 있다. 그러나, 정부는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시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어 업계의 기대와 우려가 교차하고 있다.
이 대통령의 발언은 한한령 완화에 대한 국내 연예업계의 기대를 재점화시키는 중요한 신호로 해석된다. 중국 시장은 여전히 K-팝 및 다양한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향후 협의가 실제로 이루어질 경우 이익을 보게 될 산업 구성이 형성될 가능성이 있다. 이러한 변화가 과거의 논의와 어떤 차별점을 가질지에 대한 의문도 남는다.
특히, 콘텐츠 및 엔터테인먼트 기업들이 경제사절단에 포함되어 이번 순방에 동행한 점은 민간 차원의 교류 확대의 가능성을 보인다. 정부 차원의 논의와 더불어, 민간 영역에서도 K-팝 공연 및 문화 콘텐츠의 협력이 이루어질 경우, 두 나라 간의 관계 복원이 직접적인 결과로 이어질 수 있음을 시사한다.
더불어, 한한령이 완화될 경우 글로벌 K-팝 산업에 미치는 영향은 지대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의 시장 규모와 영향력은 여전히 막대하지만, 최근 몇 년 간 북미 및 유럽 시장으로 K-팝의 중심축이 이동해왔다. 이 상황에서 중국과의 관계 회복은 K-팝의 글로벌 확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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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뉴시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