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서부지법은 악플러들에 대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손담비의 주장을 인정했다.
이번 사건은 연예인의 온라인 댓글 문제에 대한 중요한 선례로 여겨진다.
가수 겸 배우 손담비가 악성 댓글을 단 인터넷 사용자들로부터 50만 원을 배상받게 됐다. 7일 헤럴드경제의 보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에서 진행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두 명의 악플러가 각각 30만 원과 20만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을 내렸다. 손담비는 남편의 친형이 성폭행 미수 및 불법 촬영 혐의로 기소되면서, 모욕적인 댓글에 시달리게 되었고, 이에 대한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되었다. 재판부는 그 댓글이 손담비의 인격권을 침해했다고 판단하여 손담비의 주장을 일부 수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규현은 해당 사건으로 인해 징역 4년형을 선고받았다.
이번 판결은 연예인들이 악성 댓글과 맞서 싸울 수 있는 중요한 선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손담비는 공인으로서 겪는 심리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을 하였으며, 이로 인해 더 많은 연예인들이 비슷한 피해에 대해 목소리를 낼 가능성이 높아졌다. 악플 문제는 단순히 개인적인 고통을 넘어, 사회 전반에 걸쳐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동안 많은 연예인이 팬과의 소통을 불편하게 느끼거나 성격적 피해를 못 이기고 탈선하는 경우도 적지 않았다. 소송을 통해 손담비가 보여준 모습은 극복할 수 있는 평범한 삶을 살기 위한 단순한 과정이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앞으로도 유명 인사들이 사회적 문제에 대해 법적 대응을 통해 자신의 권리를 지키는 모습이 나타날 것을 기대해본다.
또한, 이번 사건은 음원과 영상 촬영을 포함한 콘텐츠의 소비가 일반화된 현 시대에 역할 모델로서의 책임을 다시금 확인시켜준다. 악성 댓글을 받는 스타들은 이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이에 따라 대중은 과연 연예인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지, 그들의 인생을 어떻게 지탱할지 고민해야 할 때이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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