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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지분 매각 실패로 경영 전략 차질

SM엔터테인먼트, 키이스트 지분 매각 실패로 경영 전략 차질
SM엔터테인먼트의 키이스트 지분 매각이 또다시 무산됐다.
이번 실패로 SM의 경영 전략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키이스트의 지속적인 부진이 매각 환경을 악화시키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가 키이스트의 지분 매각에 또 다시 실패하면서 경영 전략에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투자 조합이 지분 인수에 필요한 잔금을 기한 내에 납입하지 못하며 계약이 해제된 것이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SM은 키이스트의 최대 주주로서 이로투자조합1호와 체결했던 주식 매매 계약을 해제했다고 밝혔다. SM은 지난해 10월 이로투자조합1호와 33.71%의 지분을 약 340억 원에 양도하기로 했으나, 투자 조합은 기한인 18일까지 272억 원의 잔금을 납입하지 못하고 계약 해제가 불가피하게 되었다.

키이스트의 지속적인 실적 부진 또한 매각 환경을 더욱 악화시켰다. 회사는 최근 5년 연속 순손실을 기록하였으며, 2023년에는 54억 원의 순손실을 내었고, 2024년에는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약 110억 원의 순손실로 적자가 지속되고 있다. SM의 경영진은 'SM 3.0' 전략 하에 키이스트를 비핵심 자산으로 분류하고 매각을 추진했으나 연속적인 실패로 인해 키이스트 주가는 큰 변동성을 겪고 있다.

이 사건은 SM엔터테인먼트의 경영 전략에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다. 키이스트의 지속적인 부진이 매각에 악영향을 미쳤으며, 이는 SM이 키이스트를 얼마나 비핵심 자산으로 보고 있는지를 재확인하게 한다. 키이스트는 유명 배우들이 소속된 만큼, 단순히 실적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SM의 자산 구조조정은 음악 사업에 집중하기 위한 팀의 의도를 확고히 보여주는 동시에, 이로 인해 키이스트와 같은 미디어 제작사들이 갖는 위험성과 기회도 상징한다.

한편, SM은 매각 실패 이후 향후 전략을 재고해야 할 필요성이 커졌다. 몸집을 줄이며 음악 사업에 집중한다는 기존 방향에서 어떻게 변화할지, 혹은 새로운 매각 대상을 찾아 나설지 여부가 향후 중요한 관건이 될 것이다. 키이스트의 실적 부진은 단순한 개별 사례에 그치지 않고, K-콘텐츠 업계 전반에 걸쳐 더욱 심화될 가능성이 있다.

현재 키이스트에는 저명한 배우들이 소속되어 있는 만큼, 이들의 활동이 향후 키이스트 발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그러나 경영진이 어떤 전략을 통해 이 회사를 살릴 것인지에 대한 고민은 여전히 남아 있다, 이는 향후 K-콘텐츠 시장의 생태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요소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TVDaily 제공

Source: 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