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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과 빌리프랩, '20억 손배소' 재개… 아일릿 표절 논란 6차전 돌입

민희진과 빌리프랩, '20억 손배소' 재개… 아일릿 표절 논란 6차전 돌입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빌리프랩 간 손해배상 소송이 재개된다.
이번 사건은 아일릿의 표절 논란에서 비롯된 것으로, 20억 원의 손배소가 진행 중이다.
민 전 대표는 현재 하이브 관련 소송에도 연루되어 있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와 빌리프랩 간의 손해배상 소송이 다시 시작된다. 서울서부지방법원 민사합의12부는 15일, 빌리프랩이 민희진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의 6차 변론기일을 열 예정이다. 이번 변론기일은 재판부가 이전에 변론기일을 추정기일로 변경한 뒤 약 두 달 만에 진행되는 것이다.

소송의 시작은 2024년 4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민희진 전 대표는 긴급 기자회견에서 빌리프랩 소속 아일릿이 뉴진스를 모방했다는 발언을 했다. 그녀는 아일릿이 '민희진 류'와 '뉴진스 아류'로 평가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빌리프랩은 이 발언이 근거 없는 표절 주장이라며 20억 원 규모의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하게 된다.

과거 변론에서 빌리프랩 측은 민 전 대표가 의도적으로 표절 논란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주장한 반면, 민 전 대표 측은 이를 아티스트 정체성을 보호하기 위한 의견이라고 반박했다. 두 측의 입장은 카카오톡 대화 내용의 증거 능력과 발언의 허위성 문제에 있어 날카로운 대립을 보이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쏘스뮤직은 민 전 대표의 발언으로 인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하며 5억 원대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으며, 이 변론기일은 오는 29일로 변경되었다. 현재 민 전 대표는 하이브와 풋옵션 관련 민사 소송과 뉴진스 전속계약 분쟁의 별도 손해배상 소송에도 연루된 상태이다.

이번 소송은 한국 가요계에서 아티스트 정체성과 크리에이티브 소유권 문제가 부각되는 중요한 사례로 자리잡고 있다. 민희진 전 대표의 발언은 단순한 의견 표명이 아닌, 그녀가 설립한 아티스트의 상징성을 강조하려는 의도적 접근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는 창작자와 각 아티스트의 독립성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가에 대한 논의로 이어진다.

또한, 빌리프랩이 제기한 소송은 아티스트들의 신뢰도와 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는 기업의 의지를 환기시키는 사례이기도 하다. 아티스트가 소속사의 창작물에 대한 침해를 부모적으로 대처하는 것은 향후 비즈니스 모델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업계 전반에 있는 다양한 경제적 이해관계와 연결지을 수 있다.

결국, 이번 사건은 단순한 법적 대립을 넘어서 모든 아티스트와 제작자의 권리를 한층 더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으며, 표절과 창작의 경계를 재정의하는 중요한 논의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TVDaily 제공

Source: 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