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쉽의 다양한 IP는 반복 소비가 가능한 모델을 제공하여 안정적인 수익원을 창출하고 있다.
김시대 의장 체제 아래에서 스타쉽은 혁신적인 기획사 모델을 통해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여전히 강력한 존재감을 보이고 있다. 플랫폼 기반의 자본력으로 음반과 배우 매니지먼트, 드라마 및 영화 제작사를 신속히 인수하며 단기간에 '콘텐츠 대기업'으로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이브, SM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같은 업계의 대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는 위치로 올라섰다.
그러나 수익성을 살펴보면 다소 다른 그림이 그려진다. 외형적인 성장에 비해 실질적인 이익 창출이 제한적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해답으로 스타쉽엔터테인먼트가 주목받고 있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별도 기준 매출은 약 1조1900억 원으로 감소했고, 영업이익 또한 700억 원대에서 400억 원대로 하락했으며, 순손실도 600억 원을 넘었다.
연결 재무제표에서는 흑자를 기록했지만, 자회사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우려가 감지된다.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2025년 연결 기준 매출 2200억 원과 영업이익 120억 원, 순이익 120억 원으로 안정적인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특히 영업활동 현금흐름이 300억 원을 넘어 실제 현금 창출 능력도 입증하며, 다양한 IP들의 반복 소비가 가능한 구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스타쉽의 66%를 보유한 최대주주라는 점에서 이들의 성과는 그룹 전반의 실적과 밀접한 관계에 있다.
현재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스타쉽엔터테인먼트라는 강력한 자산을 지니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자본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스타쉽의 IP(지식 재산권)는 반복 소비가 가능한 특징을 가지고 있어, 이러한 구조는 지속 가능한 수익 모델로 여겨진다. 이는 콘텐츠 산업의 변동성이 큰 환경 속에서 안정적인 수익원을 제공하여 카카오엔터의 지속 가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스타쉽은 단일 아티스트에 의존하기보다, 다양한 아티스트와 IP를 관리하며 리스크를 분산시키는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다각화 전략은 스타쉽이 경제적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갈 수 있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으며, 카카오엔터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에 따라 스타쉽의 성장성은 카카오엔터 전체의 성과에도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
김시대 의장의 리더십 아래 스타쉽은 시스템형 기획사 모델을 확립하며, 신인 아티스트 발굴과 기존 IP의 안정적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이러한 방식은 이루다 홀로서기를 강조하는 스타쉽의 전략과 어우러지며, 카카오엔터의 경쟁 우위를 더욱 강화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카카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