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베이스원은 미니 6집 ‘어센드-’를, 앤더블은 신인 데뷔 ‘시퀀스 01: 큐리오시티’를 발표한다.
각 팀의 방향성이 K-pop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주목받고 있다.
제조사 그룹 제로베이스원(ZEROBASEONE) 멤버들이 각기 다른 팀으로 나뉘어 5월 가요계에 동시 출격한다. 활동 연장과 원 소속사 복귀 선택지 가운데 제각기 다른 길을 택하며, 이로 인해 두 팀 간 비교 다각화가 이루어지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은 성한빈, 김지웅, 석매튜, 김태래, 박건욱 5명이 웨이크원과 활동 연장 계약을 체결하고 5월 18일 미니앨범 ‘어센드-(Ascend-)’를 발매할 예정이다. 앨범 제목에 하이픈이 포함된 것은 끝을 의미하는 것이 아닌 연결을 강조하여 이들의 성장 서사가 지속된다는 메시지를 담고자 했다.
반면, 장하오, 리키, 김규빈, 한유진은 YH엔터테인먼트로 복귀하여 신인 그룹 앤더블(AND2BLE)로의 재포팅을 선언했다. 그룹 이븐 출신의 유승언이 합류하여 5인 조합을 완성하는데, 앤더블은 5월 26일 미니 1집 ‘시퀀스 01: 큐리오시티(Sequence 01: Curiosity)’를 발표하며 데뷔를 알린다. 이 앨범은 팀의 출발을 알리는 ‘호기심’을 주제로 담아낼 예정이다.
2023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보이즈플래닛’으로 결성된 제로베이스원은 첫 데뷔 이후 6년 연속 밀리언셀러 기록을 세우며 일가를 이루었다. 하지만 3월 15일 마지막 앙코르 콘서트 후, 9인 체제로 활동을 종료하고 재정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제 두 팀은 같은 시기에 새로운 모습으로 K-pop 팬들 앞에 서게 되는 만큼, 전개되는 경쟁 구도와 그에 따른 팬들과 시장의 반응이 주목된다.
제로베이스원과 앤더블의 동시 출격은 단순히 새로운 팀으로서의 활동이 아니라 가요계에 새로운 질서를 불러올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 제로베이스원이 기존 팬들에게는 익숙한 요소를, 앤더블은 신선한 이미지를 제공함으로써 서로가 서로의 차별점을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특히, 제로베이스원의 앨범 '어센드-'가 상승을 뜻하는 만큼, 그들의 음악적 방향성과 함께 지금까지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
앤더블은 신인으로서의 모든 활용 가능성을 가지고 있으며, ‘호기심’이라는 주제는 K-pop 팬들에게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 핵심 요소다. 이들은 새로운 음악 스타일, 독창적인 무대 연출, 신선한 비주얼을 통해 팬층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갖고 있으며, 특히 이들의 데뷔 시기가 제로베이스원과 맞물린 만큼, 두 팀 간의 상호작용이 예상된다. 협업, 팬미팅 등으로 큰 화제를 모을 가능성도 클 것이다.
따라서 두 팀의 출격은 단순한 경쟁 관계를 넘어 서로에게 긍정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기회가 될 수 있다. 팬들과 시장의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각자의 방향성이 선수치게 다양화를 이끌어내는 K-pop 구조의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YH엔터테인먼트, 웨이크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