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 측은 미지급 정산금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소속사는 계약금 지급 여부를 주장하며 반박하고 있는 상황이다.
[TVDaily 김지하 기자] 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전속계약을 둘러싼 분쟁에 휘말리며, 정산금 지급 문제로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아티스트 측은 “정산금을 한 푼도 받아본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반면, 소속사 원헌드레드레이블은 “165억 원의 계약금을 이미 지급했다”며 반박하고 있다.
아티스트 측인 법무법인 율촌은 21일 공식 성명을 통해 “2025년 3·4분기 미지급 정산금을 포함하여 전혀 지급받지 못했다”며 “소속사가 지급기일을 수차례 연기했지만 실제 지급은 단 한 차례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소속사의 정산 완료 주장은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갈등 해결을 위한 법적 절차를 예고했다.
이에 반해 원헌드레드레이블은 22일 공식 입장을 통해 “모든 멤버에게 각각 15억 원, 총 165억 원의 전속계약금을 지급했다”며 “이는 업계 평균을 넘는 조건”이라고 주장했다. 소속사 측은 해당 계약금이 ‘선급금’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아티스트 측의 주장이 전체 구조를 왜곡하고 있다고 반박했다. 정산금 지급이 보류된 이유로는 법률 대리인을 통한 문제 제기가 있다고 설명하고, 자금 보호 차원에서 이뤄진 결정이라고 덧붙였다.
더보이즈와 원헌드레드레이블 간의 계약 분쟁은 단순히 경제적 문제를 넘어 아티스트와 소속사의 신뢰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 아티스트들이 주장하는 정산금 지급 문제는 그들의 결속력에 큰 타격을 줄 수 있으며, 팬들에게도 심리적 부담을 주고 있다. 계약의 세부사항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경우, 팬들은 더욱 혼란스러워질 수밖에 없다.
소속사 측에서 주장하는 계약금 지급은 일견 높은 금액으로 보이지만, 아티스트 측이 그 지급 방식에 대해 명확한 반박을 하고 있어 이 문제는 법원에서 최종적으로 해결되어야 할 사안이다. 계약금이 향후 발생하는 수익에서 차감되는 구조라면, 실제 아티스트들이 얼마만큼의 금원을 확보했는지가 중요해진다. 이 또한 계약 해지 시 반환되어야 할 가능성까지 내포하고 있다.
현재 상황에서 양측은 각각의 주장에 대한 근거를 법적으로 명확히 해야 하며, 팬들도 이 문제의 전말을 신중히 바라봐야 할 필요가 있다. 이번 사태는 아티스트의 이미지 관리와 관련하여도 큰 교훈을 줄 수 있으며, 향후 계약 관련 문제를 해결하는 데 중요한 사례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TVDail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