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은 1심 형량이 가볍다며 같은 형량을 요청하고 나섰다.
식케이는 2년간의 단약을 강조하며 재판부에 자신의 상황을 설명했다.
[티브이데일리 김지하 기자] 래퍼 식케이(본명 권민식·32)가 마약 투약을 자수한 후, 최근 항소심에서 선처를 요청했다. 2일 서울서부지법 형사항소2-1부에서 열린 공판에서 식케이는 약 2년간 단약을 지속해왔다고 밝혔다. 재판부에 따르면, 식케이는 2023년 10월에 케타민과 엑스터시를 여러 차례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측은 1심에서 선고된 형량이 가벼운 만큼, 동일한 형량인 징역 3년 6개월을 요청했다. 반면 식케이 측 변호인은 그간의 꾸준한 단약과 재범 가능성을 강조하며 항소 기각을 촉구했다. 1심에서는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 약물 재범 예방 교육 40시간 이수 명령을 받았다.
같은 범죄로 기소된 조모씨는 1심에서 벌금 700만 원과 약물 재활 교육 이수가 명령받았다. 항소심 선고는 4월 30일 오전 10시에 이루어질 예정이다.
식케이는 대한민국 힙합 씬에서 다소 독특한 위치에 있는 아티스트로, 그의 음악은 실험적이고 다양한 스타일을 혼합한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사건은 그의 경력에 큰 타격을 주고 있으며, 팬들 사이에서도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번 항소심에서는 과거의 행동과 현재의 변화 가능성에 대한 논의가 중요한 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식케이가 자수한 것은 확실히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하지만, 사회적 영향력이 큰 아티스트로서 그의 행동에 대한 책임이 무겁다는 점도 간과할 수 없다. 이는 특히 그를 지지하는 팬들에게 복잡한 감정을 불러일으키며, 향후 그의 이미지 회복에 영향을 미칠 것이다. 이번 재판에서 그의 변호인이 강조한 재범 가능성의 저조는 그가 제대로 극복했음을 보여줄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수 있다.
결국 식케이는 자신의 선택에 따라 삶의 방향을 바꿔 나가야 하는 중요한 기로에 서 있으며, 이 항소심 결과가 그의 미래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법정 드라마는 많은 이들에게 아티스트의 이중성을 일깨우는 계기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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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Dail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