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는 방탄소년단이 최근 컴백을 준비하는 과정을 솔직하게 다룬다.
특히 팀워크와 음악 작업의 과정을 세밀하게 보여준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탄소년단(BTS)이 완성된 스타가 아니라, 여전히 성장 중인 팀으로 그려진다.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BTS: 더 리턴(BTS: THE RETURN)'은 오는 27일 공개를 예정하고 있으며, 방탄소년단의 컴백 과정을 소재로 하고 있다. 이 작품은 글로벌 아티스트 방탄소년단과 국내외 주목을 받는 감독 바오 응우옌, 제작사 디스 머신과 하이브가 함께 만든 결과물로, 데뷔 이후 쌓아온 역사를 돌이키며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과정이 담겨 있다.
다큐멘터리는 지난해 8월 LA의 한 해변에서 진행된 위버스 라이브 장면으로 시작하여, 팬들과 함께 행복한 순간을 나누는 멤버들의 모습이 포착된다. 이들 고유의 스타일을 탈피한 자연스러운 일상의 모습은 방탄소년단이 단순한 글로벌 스타가 아닌 이전의 팀으로 돌아가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후 카메라는 한 달간 이어진 송캠프를 따라가며, 멤버들이 작업하는 일상적인 모습을 현실감 있게 담아낸다.
특히 '아리랑'의 트랙 '보디 투 보디(Body to Body)'의 작업 과정에서 멤버들 간의 치열한 의사소통이 돋보인다. 샘플링에 대한 의견이 충돌하며, 각자의 견해를 조율해 나가는 모습은 방탄소년단의 팀워크를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 이들은 각각의 의견을 존중하며 합의에 도달하고, '킵 스위밍(Keep Swimming)' 정신으로 끊임없이 고민하며 팀으로서의 정체성을 구축해 나가는 과정을 영상으로 생생히 전한다.
이번 다큐멘터리는 방탄소년단의 철학과 작업과정을 깊이 있게 조명하며, 단순한 컴백 기록이 아닌 그들의 여정과 발전에 중점을 둔 것이다. 팬들은 이 영화를 보며 방탄소년단이 어떤 고민과 방식으로 음반을 만들고 있는지를 이해하게 되고, 그들의 성장이 얼마나 치열한 과정인지 실감하게 된다. 이들의 정체성을 탐구하는 모습은 특히 감동적이다.
‘아리랑’을 선택한 배경은 단순히 한국적 요소를 강조하기 위함이 아니라, 글로벌 아티스트로서의 정체성을 심화하기 위한로 이해될 수 있다. 한국문화의 다양한 요소를 담으려는 의도는 이들이 가진 뿌리에 대한 확고한 자부심을 엿보게 한다. 이러한 고민의 결과물이 그들의 음악에 더욱 심도 있는 주제를 추가하게 되며, 팬들과의 연결을 더욱 강화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카메라의 관찰적 접근 방식은 MC들이 전면에 등장하지 않고 주인공인 방탄소년단에게 초점을 맞춘 점이 주효하다. 이로 인해 관객들은 그들의 진솔한 일상과 감정을 더욱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 방탄소년단은 계속해서 그들의 음악을 통해 각각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음악과 함께하는 그들의 삶의 과정을 공개하는 것이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넷플릭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