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팝 아티스트 최초로 MTV를 포함한 여러 시상식에서 수상과 노미네이트되었다.
정규 앨범 'rosie'는 빌보드 200에서 K팝 여성 아티스트 최고 기록을 세웠다.
[티브이데일리 김한길 기자] 그룹 블랙핑크의 로제가 뛰어난 성과를 이룬 '아파트(APT.)'로 글로벌 차트를 정복했다. 더블랙레이블에 따르면 국제음반산업협회(IFPI)는 19일 발표한 글로벌 싱글 차트에서 로제의 곡이 최정상에 올랐다고 전했다. 이 차트는 글로벌 음원 소비와 다운로드 수를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한 해 가장 사랑받은 곡을 선정하는 지표다.
특히 이번에 차트 1위를 차지한 K팝 아티스트는 로제가 처음이며, 북아메리카와 유럽을 제외한 지역에서의 차트 정복은 최초의 사례로 더욱 큰 의미가 있다. 로제가 2024년 10월에 발매한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곡 '아파트'는 전 세계적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며 기록을 세웠다. K팝 아티스트로서는 최초로 2025 MTV 비디오 뮤직 어워드에서 올해의 노래를 수상했고, 그래미 어워드에서도 노미네이트되는 영예를 이룬 바 있다.
또한 제46회 브릿 어워드의 올해의 인터내셔널 송 후보로 선정되었으며, 이는 로제가 그룹과 솔로 모두에서 후보에 선정된 유일한 K팝 아티스트로서 또 다른 이정표를 세운 것이다. 로제는 오는 28일 브릿 어워드에서의 수상 여부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같은 해 12월에 발매된 정규 1집 'rosie'도 빌보드 200 차트 3위에 랭크되며 27주 연속 차트에 머물렀다. 이는 K팝 여성 아티스트 기록에 새로운 장을 열었다.
로제의 '아파트'는 단순한 곡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세계적인 팝 아티스트 브루노 마스와의 협업은 K팝이 글로벌 음악 시장에서 경쟁력을 가지게 되었음을 여실히 보여준다. 이 곡은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요소로 가득 차 있으며, 그간 K팝의 이미지와는 다른 서정적인 성격을 띠고 있어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아파트'의 성공은 K팝 산업 내에서 새로운 기준을 세운 것으로 평가된다. K팝 아티스트가 국제 차트에서의 역량을 발휘하며, 중복되지 않는 음악적 색깔을 창출함으로써 글로벌 팬층을 확장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한다. 이로 인해 후속 K팝 아티스트들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로제의 진솔한 이야기와 개인적인 경험이 담긴 자작곡은 그녀의 음악적 정체성을 강화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러한 접근은 팬들과의 깊은 공감을 형성하며, 그녀의 음악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주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더블랙레이블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