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사적인 대화가 동의 없이 사용된 것에 놀라움을 표현했다.
이번 사건은 아티스트의 사적 대화 보호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티브이데일리 황서연 기자] 방탄소년단(BTS)의 뷔가 하이브와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 간의 법적 분쟁에서 민희진과 나눈 카카오톡 대화 내용이 증거로 제출된 것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20일, 뷔는 자신의 SNS를 통해 해당 대화가 일상적인 사적 대화였으며, 특정 쪽에 편을 드릴 의도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대화 내용이 자신 모르게 증거로 사용된 것에 대해 큰 놀라움을 표현했다. 12일 서울중앙지법에서 하이브의 청구가 기각되었으며, 민 전 대표에게 255억 원을 지급하라는 판결이 있었다. 이 과정에서 민희진 측이 뷔의 대화를 증거로 제시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뷔의 발표가 화제가 되었다. 뷔는 민희진과의 대화에서 표절 논란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고, 하이브 관계자는 뷔의 메시지를 대화의 맥락에서 이해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 소속사 간의 갈등을 통한 권리와 동의의 중요성을 여실히 보여준다. 카카오톡 대화의 제3자 증거 제출이 법적 논란의 중심이 된 것은 특히 아티스트가 자신의 사적 대화를 보호할 수 있는 권리에 대한 논의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뷔가 '공감'이라고 언급한 대화는 팬들이 그와 아티스트 사이의 관계가 단순한 비즈니스가 아님을 느끼게 하는 요소이기도 하다.
법원 판결이 양측의 입장을 명확히 하면서도 뷔의 입장이 불리하게 작용하지 않을까에 대한 우려도 존재한다. 단순히 친구 간의 대화가 법정에서 의도치 않게 사용되면서 뷔와 팬들 사이의 신뢰에 금이 갈 수도 있다. 이러한 사건은 팬덤이 아티스트와의 관계를 더욱 중요하게 여기게 만들고, 결과적으로 리더십과 소속사의 역할이 다시금 강조되는 계기가 된다.
마지막으로, 뷔의 솔직한 소통 방식은 팬들과의 유대감을 더 강화할 수 있는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실제로 뷔의 발언은 팬들이 그의 진심을 이해하는 데 기여할 뿐 아니라, 아티스트의 사적 영역이 존중받아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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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Daily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