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에는 박경구의 곡들이 담겨 있으며, 장범준이 직접 부른다.
박경구는 38세의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음악적 유산은 여전히 영향력을 미치고 있다.
가수 장범준이 지난 9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고 박경구를 추모하는 14분 분량의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는 박경구가 작사와 작곡에 참여한 곡들을 장범준이 직접 부르는 모습이 담겨 있어, 그의 기억을 되새기는 기회가 되었다. 영상 공개 후 많은 팬들이 추모의 댓글을 남기며 고인에 대한 그리움을 나누었다.
박경구는 38세의 젊은 나이에 세상을 떠났으며, 그의 빈소는 남양주에 마련되었다. 장례는 9일 엄수되었고, 박경구의 사촌동생은 SNS를 통해 가족을 대신해 부고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고인의 마지막 길에 따뜻한 마음으로 함께 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전했다.
장범준과 박경구는 고등학교 친구이자 서로의 음악적 영향을 주고받던 절친한 친구로 잘 알려져 있다. 박경구는 버스커버스커의 원년 멤버로, 초기 음악적 색깔을 확립하는데 크게 기여하였으며, 이후에도 장범준의 솔로 활동을 도왔다. 두 사람의 우정은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았다.
장범준의 이번 추모 영상은 단순한 회상이 아니라, 고 박경구와의 특별한 유대감을 대중에게 느끼게 하는 의미를 지닌다. 음악을 통해 표현된 이들의 인연은 팬들에게도 깊은 감동을 주며, 두 아티스트의 협업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일깨운다. 음악은 감정의 전이로서 기능하며, 이를 통해 곧 사라질 수 있는 고인의 기억을 오래도록 간직하게 만든다.
이 상황 속에서 팬들의 반응도 주목할 만하다. 박경구를 기리는 댓글들은 단순한 애도의 범위를 넘어서, 그가 남긴 음악의 세기와 감동을 재조명하게 만든다. 이는 아티스트와 팬 간의 유대감을 더욱 굳건히 하며, 팬덤의 정체성과 소속감을 강화하는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
장범준의 소속사와 박경구의 가족은 이러한 추모 방식이 고인을 기억하고 싶은 많은 이들에게 큰 위로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을 드러내고 있다. 이번 사건은 연예계에서 아티스트의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닫게 하며, 음악을 통한 감정적 연대가 어떤 의미를 지닐 수 있는지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든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DB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