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는 무대 구성을 바꿨지만 팬들의 불만은 여전하다.
그는 공연 중 솔직한 감정을 드러내며 향후 개선을 다짐했다.
가수 지드래곤이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에 등장하며 연이은 라이브 논란에 휘말렸다. 그의 소속사는 이번 무대에서의 퍼포먼스를 위해 기존 구성을 변경했다는 설명을 내놓았다. 지드래곤은 화재 희생자 추모를 위해 검은 의상과 리본을 착용하고 자선 기부를 진행했으며, 이날 총 네 개의 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그의 무대는 예상과 달리 라이브 성능에 아쉬움을 남겼다. 특히 '하트브레이커'와 '무제'에서 음절과 호흡에서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 최근 세 차례 반복된 라이브 논란에 팬들은 실망감을 표현하고 있다. 지드래곤도 소속사의 발표에 대해 스스로 아쉬움을 드러내는 이모티콘을 남기며 상황을 인지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뒤이어 소속사는 화재 사건 후 무대를 수정했지만, 지드래곤의 대표곡인 '무제'를 제대로 소화하지 못한 점에 대한 우려는 여전하다.
지드래곤의 최근 라이브 논란은 단순히 개인의 실력을 넘어서 한국 음악 산업과 팬들과의 관계를 반영하는 중요한 이슈다. 팬들은 아티스트의 완벽한 퍼포먼스를 기대하는 만큼, 그의 과거 성과와 비교할 때 현재의 모습에는 실망할 수밖에 없다. 특히 빅뱅이 오랜 시간 동안 쌓아온 명성과 비교할 때, 그에게는 더욱 높은 기준이 설정되어 있다.
또한 사회적 사건, 예를 들어 화재 피해와 같은 사고를 배경으로 한 공연이 아티스트에게 주는 부담감은 상당할 수 있다. 지드래곤이 슬픔을 표현하기 위해 기존 무대를 바꾼 점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러한 변경이 라이브 성과에 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지는 의문이다.
마지막으로, 자주 반복되는 라이브 논란은 팬들과의 신뢰 문제를 야기할 수 있다. 아티스트로서의 발전이 필요한 시점에서, 지드래곤은 향후 대중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회복해야 할 필요성이 크다. 무대에서의 완성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진화하는 모습을 보다 많은 팬들이 기다리고 있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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