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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와 민희진, 260억 풋옵션 갈등 법정 재격돌

하이브와 민희진, 260억 풋옵션 갈등 법정 재격돌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와 하이브가 법정에서 다시 맞붙는다.
풋옵션 행사 및 주주간 계약 해지 소송이 주요 쟁점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사건은 K-POP 산업과 법적 리스크에 대한 중요한 논의를 촉발하고 있다.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하이브와 다시 법정에서 맞붙는다. 오늘 오후 서울중앙지법은 하이브가 민 전 대표를 상대로 제기한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 소송 및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제기한 260억원 규모 풋옵션 행사 관련 소송의 변론기일을 열고, 민 전 대표에 대한 신문을 진행한다. 민 전 대표 측은 풋옵션을 적법히 행사했으므로 하이브가 매매대금을 지급할 의무가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러나 하이브 측은 신뢰 붕괴를 이유로 주주간 계약을 해지했다고 반박하며, 풋옵션 권리가 소멸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9월 하이브 측 증인으로 출석한 정진수 CLO는 민 전 대표의 '어도어 분리·뉴진스 독립 시도'를 들어 신뢰 훼손을 주장했으나, 민 전 대표는 이를 부인하며 치열한 공방이 벌어졌다. 이번 사건의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결과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중앙지법은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판결을 내렸고, 이 판결이 주주간 계약 소송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다. 재판부는 변론이 끝나는 날인 12월 18일을 예정으로 1심 선고를 내년 초로 예상하고 있다.

이번 사건은 민희진 전 대표와 하이브 간의 깊은 갈등을 다시 여실히 드러내고 있다. 풋옵션과 주주간 계약의 해지 문제는 단순한 법적 쟁점이 아닌, 양측의 신뢰와 기업의 발전 방향이 도마에 올라있는 상황이다. 특히 하이브가 주장하는 신뢰 붕괴라는 측면은 기업 문화와 리더십에 대한 중요한 질문을 제기하며, 음악 산업 내 경쟁 구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이다.

또한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 결과는 향후 논란의 전환점이 될 가능성이 크다. 이 판결이 민 전 대표의 신뢰성을 어떻게 평가할지가 이번 소송의 핵심 중 하나로 부각되고 있으며, 이는 더 광범위한 음악 생태계에까지 파장을 미칠 수 있다. 음악 비즈니스에서 아티스트의 계약 관계는 단순히 상업적 측면을 넘어, 그들의 경영 방침과 브랜드 가치를 결정짓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이 사건은 K-POP 산업 전반에 걸쳐 법적 리스크를 알리는 경종이기도 하다. 아티스트와 기업 간의 갈등이 자주 발생하는 현재, 명확한 법적 기준과 회사의 내부 규정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더욱 커질 것이다. 이는 아티스트의 권리와 기업의 경영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TVDaily 제공

Source: tv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