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은 '아파트'의 반복적인 수상에 대해 실망감을 표출하고 있다.
올해 '골든'을 부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도 주목받고 있다.
2025 마마 어워즈가 홍콩의 불행한 참사 속에서도 진행되었으며, 가수 로제가 대상을 수상했다. 그러나 올해 '케이팝 데몬 헌터스'와 같은 뛰어난 콘텐츠가 있었기에 로제의 수상은 다소 식상하게 느껴진다. 28일 오후, 홍콩 카이탁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마마 어워즈'는 박보검의 진행 아래, 참사가 남긴 여파 속에 진행됐다. 시상 주최 측은 안전을 고려하여 화려한 특수 효과를 줄이고, 참석자들은 블랙 의상을 착용하며 애도를 표했다.
로제는 지난해 발매된 곡 '아파트'로 대상을 차지했으나, 올해 '골든'을 선보인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노력도 무시할 수 없다. '골든'은 한국인 아티스트가 각각의 음악적 재능을 발휘하며 글로벌 히트를 이끌어낸 곡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한국 콘텐츠의 해외 인기를 고양시키며, 관광 산업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그렇지만 로제가 불참한 점은 팬들의 아쉬움을 더욱 깊게 했다. 2년 연속 '아파트'가 대상을 차지하게 되면서 많은 팬들은 이러한 반복적인 수상에 피로감을 느끼는 상황이다. 마마 측은 홍콩 참사에 대한 배려 속에서 축제의 마무리를 신중히 고려하고 있다.
올해 마마 어워즈에서 로제의 수상은 그 자체로도 의미가 크지만, 다양한 콘텐츠가 경쟁했던 만큼 이를 둘러싼 팬들의 의견은 엇갈린다. '아파트'는 그간의 흥행을 기반으로 대상을 차지했지만,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골든' 역시 강력한 대안이 될 수 있었다. 이는 단순한 음악적 성과를 넘어서, 글로벌 시장에서의 K-콘텐츠의 위상을 재확인시키는 계기이기도 하다.
팬들은 음악적 독창성과 발전을 바라며 매년 시상식에서의 결과에 대해 기대감을 품는다. 하지만 반복적인 수상은 이러한 기대와 맞지 않는 경우가 많아,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서사가 고정화되는 악순환에 빠질 우려가 크다. '골든'이 올해의 수상작이 되었다면, K-팝의 혁신성을 더욱 강조할 수 있었을 것이다.
마마 어워즈는 향후 더 많은 콘텐츠의 다양성을 반영하여 각 아티스트의 개별적 성과를 인정하는 방향으로 나아가야 할 필요가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팬들과의 소통을 통한 변화가 필수적이라고 분석하고 있으며, 이는 K-팝의 미래를 보다 밝게 비추는 요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티브이데일리에서 보도한 내용을 KOSTAR에서 재해석한 기사입니다.
사진: TVDaily 제공